본문 바로가기

맛집(yummy)

제천 맛집 - 대추나무집(since 1979년)

반응형

아버지가 아프셔서 맛난걸 사드리려고 검색하다 찾은 제천 대추나무집!!!

일단 평이 좋아 예약하고 시간 맞춰 방문ㅋㅋ

1979년부터 영업을 하셨다는데 간판은 새로 고쳐 다셨는지 아주 깔끔하다~~ 색 선택을 아주 잘하신 듯싶다 

기와지붕으로 옛 정취가 물씬 풍긴다 

일단 안으로 고고~~

 

 

안으로 들어가면 대청 마루가 있고 작은 방이 여러 개 있는데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많이 아쉽다 ㅡㅡ.

예약한 방으로 안내 받아 문을 열고 들어가니 4명이 딱 알맞게 앉아있을 수 있는 방이다

어머니 아버지는 먼저 앉아계시게 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본다 ㅎㅎ 

예약을 했던터라 버너와 불판 그리고 양파와 마늘이 미리 준비되어 있다 

 

 

 

이곳은 단일 메뉴다~ 선택의 여지가 없다 ㅋㅋ

나오는 메뉴로는 소고기(제천, 횡성 한우 특수부위), 나물반찬(자연산), 메밀전 및 마 조림(조금 나온다 ㅡㅡ.), 오징어전골 및 잡곡밥(압력밥솥) 이렇게 나와서 3인 주문했다 

 

 

 

먼저 준비해주신 자연산 나물~~ 고향집에 가면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나물들로 나온다~ 이름은 뭐가 뭔지 잘 모름

ㅋㅋㅋㅋ

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으라고 주신 상추와 파채 무침, 이런 반찬들을 매일 먹으면 엄청 건강해질꺼 같은 느낌이 든다~

 

 

 

함께 나온 한우 소고기~ 어디 부위인지는 물어보지도 않았다~ 왠지 특수부위라고만 또 얘기하실꺼 같아서 ㅋㅋㅋㅋㅋ

기름이 좀 많은거 아닌가 하고 살짝 의심했지만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다는^^;

 

 

 

 

아들인 내가 맛나게 고기를 구워본다~~ 오랜만에 부모님과의 맛난 점심식사 ㅎㅎ 뿌듯^^

마늘의 꼭지 부분을 잘라서 준비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.....

 

 

 

고기를 열심히 먹고 있을 때 메밀전 및 마 조림이 나오는데 양은 조금이라 살짝 아쉬워요

 

 

 

고기를 다 먹으면 고기 굽던 불판에다가 오징어전골(오징어,김치,두부찌게)를 부어 끓여 먹으면 됩니다.

처음에 전골 끓을 전골냄비를 안 주셔서 어디다가 끓여 먹지 하고 엄마, 아빠와 막 추리를 했거든요 ㅋㅋㅋㅋ

설마 고기 굽던 불판에 끓여 먹겠어? 하고요~~

근데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고기 구워 먹던 조금 깊은 불판에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~ 

맛나게 잘 먹었답니다^^

 

 

 

 

오징어전골과 함께 먹을 밥은 압력밥솥에 지어서 주시는데 잡곡밥이 아주 찰지면서 밥이 맛있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ㅎ

 

 

 

후식은 따로 없답니다^^

가족이나 지인분들 식사대접을 할 때 찾아가 먹으면 아주 좋을 듯싶어요~^^

 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