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cc로 오랜만에 골프 라운딩 다녀왔어요 ㅎㅎ
라운딩 하기에는 딱 좋은 살짝 흐린 날씨여서 더 좋았다는요
티업 시간이 1시라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~
테라스 앞 전경이 멋지죠? 레이크코스와 파인코스 마지막 홀이 보이고 봄의 절정이라 그런지 꽃도 이쁘게 피고
잔디도 점점 푸르게 변하고 있네요~
21년 3월은 좀 추웠는데 4월말 공치기 딱 좋은 기온이에요
하지만 바람이 좀 부는 관계로 바람막이 잊지 마세요 ㅎㅎ
오랜만의 라운딩이라 또 긴장이 슬슬되네요~
센추리21cc는 45호로 되어 있는 규모가 큰 골프장입니다. 경기도에서 접근성도 가깝고 산속에 있어 평온한 라운딩을 즐기기에 아우 좋아요
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 도그렉홀이 좀 있긴 한데 전장이 짧지 않아 아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.
전반 레이크코스 시작~
1번홀 PAR4, 402미터
작년 드라이버를 테일러메이드 심 맥스로 바꾸고 나서 자신감만 붙어서 골프장 오는 게 즐겁네요~~ ㅎㅎ
2번 홀 PAR5, 529미터
골프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네요...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 진행이 좀 딜레이가 돼서 앞팀이 세컨을 치고 나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ㅎㅎ 안전최고!!!
3번 홀 PAR3, 162미터
센츄리 레이크와 파인코스의 파 3홀은 좀 길어요....
제일 짧은 거리가 140이었던 거 같아요, 이날 첫 파 3홀 고구마?로 가볍게 보냈는데 좌측으로 날아가버려 미련 없이 헤져드 티에서 써드샷을 하고 마무리했네요
헌데 홀 아웃하고 나가는 길 그린 우측에 제 공이 떡 하니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?
좌측 바위 맞고 우측으로 튀어나왔던 거예요 ㅡㅡ. 차라리 보이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....
공만 일찍 찾았어도 한 타 줄이는 거였는데요 ㅎㅎ
몸 따로 마음 따로라 공이 자기 마음대로 막 가네요~~
사진이고 뭐고 정신 집중하고 치기로 마음먹고 치니 어느새 전반 마지막 홀까지 금방 와버렸어요
9번 홀 PAR4 337미터
멀리 이쁜 클럽하우스가 보이죠? 내리막으로 아일랜드 홀이라 살짝 심적 부담이 되네요
해져드 앞까지 안전하게 보낸 후 세컨으로 온그린하시면 되는데... 어렵네요 ㅋㅋㅋㅋ
사람이 많아 시간도 여유 지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잠깐 여유를 부려봅니다.
치악산 생막걸리 캬~~~~ ㅋㅋ 달아요 달아~
후반 파인코스는 사진이 없네요... 막걸리 먹은 힘으로 정말 열심히 친기억만 남아있어요 ㅎㅎ
길고 넓은 골프장과는 달리 센추리21cc는 각 홀마다 전략을 좀 세워 공략하면 훨씬 타수가 잘 나올 거 같아요
지루하지 않고 정말 재미있는 골프장이에요
이제 5월, 잔디는 정말 푸르게 변해있겠네요
모두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안전한 라운딩 하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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